을지로·중구·종로에서 혼자
을지로·중구·종로 일대에서 혼자 가기 좋은 곳 33곳입니다. 종류별로 묶어 두었습니다.
혼술
을지로 골목 2층에 있는 작은 바. 요란한 야장이 부담스러운 날 혼자 조용히 한 잔 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자 없이 서서 마시는 일본식 선술집. 십 평 남짓한 가게에 안주는 만 원 이하, 한두 잔 마시고 나오는 것이 기본입니다.
을지로3가 인쇄골목 건물 3층의 음악 감상 바. 1인용 좌석과 리클라이너를 두고 소수 인원만 받습니다.
을지로의 생맥주 중심 타치노미. 생맥주를 거품 비율에 따라 세 가지로 따르고 입술이 얇은 잔에 냅니다.
서촌 경복궁역 근처의 정해진 메뉴가 없는 칵테일바. 원하는 맛과 도수, 그날의 기분을 말하면 바텐더가 한 잔을 만듭니다.
대구 약령시 근처의 칵테일·위스키바. 바 테이블 중심 구조에 소파 좌석도 함께 둡니다.
남포동 BIFF광장 근처 5층의 공간. 낮에는 핸드드립 카페, 밤에는 위스키바로 씁니다.
서촌 자하문로 통의동 한옥에 들어선 공간. 낮에는 카페, 밤에는 내추럴 와인 바로 씁니다.
혼밥
혜화동의 돈코츠 라멘집. 다찌석 예닐곱 석이 중심이고 라멘 종류가 넓습니다.
명동의 1인 고깃집 직영점. 좌석 대부분이 1인석이고 각자 개인 화로를 씁니다.
동대문의 오래된 백반집. 반찬이 매일 바뀌고 8천 원대에 반찬 여덟 가지와 국, 생선구이가 나옵니다.
명동의 칼국수·만두 노포입니다.
1932년에 문을 연 추어탕 노포. 맑은 서울식과 된장을 쓴 남도식 두 가지를 내고 미쉐린 빕 구르망에 올라 있습니다.
1956년 문을 연 육개장 노포. 서울미래유산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1933년 시청역 근처에 문을 연 설렁탕집입니다.
카페·서점
옛 서울시청 건물을 그대로 쓰는 시립도서관. 돈을 쓰지 않고 몇 시간이고 앉아 있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도심 공간입니다.
테이블 없이 바에 서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고 나오는 곳. 카페에 혼자 앉아 있는 것이 어색한 사람에게 맞는 형태입니다.
북촌 한옥 골목의 디자인 전문 도서관. 현대카드 회원 본인과 동반 1인, 또는 DIVE 앱 회원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을지로입구역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 복합 서점. 주제별 서가마다 앉아서 읽을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낮은 조명과 미드센추리 모던 인테리어의 카페. 콘센트가 넉넉해 노트북 작업에 쓰입니다.
영화·전시·공연
광화문의 예술영화 전용관. 혼자 영화 보러 오는 사람이 절반이 넘어, 혼영이 처음인 사람도 전혀 튀지 않는 곳입니다.
경복궁 옆 미술관. 전시를 보지 않아도 마당과 카페, 서점만 돌아도 두어 시간이 지나갑니다.
경희궁 옆 주택가 골목에 숨은 예술영화관. 영화관과 카페, 전시가 한 건물에 있는 복합예술공간입니다.
2002년 문을 연 비영리 시네마테크. 고전영화와 작가주의 영화를 주제·시대·감독별로 묶어 상영합니다.
2025년 11월 충무로에 문을 연 공공 영화문화공간. 166석·78석·68석 3개 관과 전시실, 아카이브, 루프탑 시네마가 있습니다.
2015년 시민 출자로 문을 연 대구의 독립영화 전용관. 지역 독립영화와 단편·다큐멘터리를 주로 겁니다.
2020년 문을 연 대전 유일의 독립영화 전용관. 수도권 밖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립영화를 주로 상영합니다.
부산 광복동의 독립영화관. 예술·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영화 강좌와 토크쇼를 함께 엽니다.
서울의 역사를 다루는 시립 박물관. 입장료가 없고 금요일에는 밤 9시까지 엽니다.
1978년 문을 연 국내 최장수 재즈클럽. 여러 동네를 거쳐 2025년 9월 광화문 쪽에서 다시 열었고 매일 밤 라이브 공연이 있습니다.